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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되기

내 아이의 성공의 법칙

by revecacho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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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특별한 비결이 있을까? 부모로서 가장 큰 바람은 내 아이가 성공하도록 키우고 싶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공하는 아이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성공의 법칙 1: 자신만의 기준에 의한 평가가 더 중요하다

한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누가 칭찬하게 되면 만족하고 '나는 이 정도면 됐어'하고 그만둔다. 그런가 하면 자기 이해도가 높은 사람은 상황이 어렵다 하더라도 끊임없이 자신이 가는 방향을 생각하면서 가장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다. 자신에게 혹독하리만큼 최선을 다하고 노력한다고 할 수 있다.
세계 최고, 최다, 최초의 기록을 모두 가진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영화의 아이콘이자, 예술성과 오락성 그리고 독창성과 대중성까지 전 세계에서 모두 인정받은 세계적인 거장 감독으로 누가 떠오르는가? 그렇다. 봉준호 감독이다. 

 봉준호 감독은 모두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감독이자 최고의 실력이지만 그만큼 겸손하고 따뜻한 인품을 가진 영화감독으로도 유명하다. 스태프 한 명, 한 명에게 일일이 노동 고용계약서를 작성하여 존중해 주고 배우 한 명 한 명을 모두 챙기는 감독이지만 자신이 촬영할 영화 한 컷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노력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하지 못할 만큼 혹독하게 한다고 한다. 무엇보다 무척 세밀하게 한 컷, 한 컷에 정성을 다해 만든 영화마다 발전을 하고 있으며 실제로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인정을 받았다. 자기 이해 지능이 매우 높다고 말할 수 있다. 주관적인 현실과 객관적인 현실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완벽하게 해낸다고 할 수 있다. 

 

성공의 법칙 2: 자신이 하는 일을 즐긴다.

 미국 리스트 콩쿠르 최연소 참가자이자 최연소 우승자라는 기록을 세운 피아니스트 임윤찬. 그는 2004년생, 18살이다. 그는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즉 매우 어려운 기교의 연습곡을 골라 전곡 12곡을 연주했다.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은 피아니스트들도 한 번 연주하고 나면 진이 빠져 치기 힘들어할 정도로 매우 정확한 스킬과 기교가 요구되는 곡이다. 그런 곡을 12곡이나 연주한다는 것은 대단한 모험임에 틀림없다. 그런 그에게 물었다. " 왜 이 곡을 연주했나요?" 그는 "남들이 선택하지 않는 곡이잖아요. 그리고 제 음악이 깊어지기를 바랐어요."

또한 콩쿠르에 참여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그냥 제 음악이 더 깊어지길 바라면서, 전 세계에서 많은 분들이 콩쿠르를 보시니까 제 음악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나왔어요. 우승에 대한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  이런 대답을 한 그는 현재 우승을 한 기쁨보다는 앞으로 얼마나 깊은 음악을 연주할 것인지, 어떤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다. 

 그의 대답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중시하기 보다 자신의 일을 즐기고, 성장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다. 

 

성공하는 자녀의 부모 역할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가 성공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런 것이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가 된다면 약보다는 독이 될 수 있다. 어떤 관계에서도 스트레스가 되는 관계가 된다면, 그 관계는 오래가기 힘들어진다. 마찬가지로 자녀에게 부담이 되고 너무 큰 스트레스가 되거나 부모에게도 스트레스가 되는 모습이 보인다면 그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 자녀로 하여금 '나 때문에'라는 생각이 들게 할 수 있어서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은 부모에게 배우고 행동하기 때문에 부모부터 달라져야 한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 자신의 성장을 생각해라. 조금더 나은 내일과 나의 모습을 생각하고 계획하여 실천하라. 그러면 그 모습을 아이들이 본받고 실천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끊임없이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라. 자신의 일을 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아이도, 부모의 관심은 늘 필요하다. 바쁜 일이 있어도 조금의 대화 시간을 마련하고, 항상 관심을 가지고 공감을 해준다면 아이에게도 항상 부모가 있어 든든할 것이다. 그것이 성공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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