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와 여자아이, 리더로 키우는 법

남자아이를 따뜻한 리더로 키우기

남녀의 차이에 대해 연구하는 학자들은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발달의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남자아이는 여자아이보다 발달시켜야 하는 근육의 양이 많고, 특히 어린 시절인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시기는 대근육을 발달시키는 때이기 때문에 산만하게 보인다고 한다. 남자아이를 잘 키우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꾸준한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1.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남자니까 참아야 한다고 하는 시대는 지났다. 남자아이의 역할모델은 아빠이기 때문에 아빠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2. 스킨십을 자주 해준다. 

남자아이는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의 특징에는 공격성도 있으므로 남자아이들은 여자아이보다 공격적이다. 실제로 남자아이들은 말로 하면 될 것도 밀치고 던져서 해결한다. 남자아이를 폭력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키우려면 애정이 듬뿍 담긴 스킨십을 해라.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 해주자. 스킨십을 많이 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공격성도 적고 감수성도 풍부해진다. 

3. 부정적 감정을 받아주고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시킨다. 

'화가 났구나', '슬프구나', '폭발하기 직전이구나' 처럼 아이의 감정 상태를 거울에 비추듯 이야기해준다. 아이는 자신의 감정 상태를 언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이 자신의 감정에 공감해주면 부정적 감정이 엷어지는 효과도 있다. 

4. 공부를 못한다고 혼내지 않는다. 

남자아이의 학습능력은 생각보다 늦게 발달된다. 남자아이가 어린시절 여자아이보다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아이의 머리 탓이라기보다 발달의 순서가 다른 탓이다. 

5.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학습을 많이 시킨다.

남자아이는 앉아서 설명을 듣고 글씨를 쓰는 것은 늦지만, 호기심이 왕성하고 움직이면서 배우는 것은 여자아이보다 빠르다. 따라서 학습 내용에 맞춰 최대한 체험해보게 하면 능률을 높일 수 있다. 

6. 경쟁에서 배우게 하고 승부욕을 자극한다. 

남자아이는 여자아이에 비해 승부욕이 강하다. 따라서 적당한 선에서 아이가 경쟁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면 의욕을 북돋우고 성취 결과도 좋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아이가 경쟁이나 승부를 즐기기 전에 도덕적 규칙을 먼저 일러주어야 한다는 것을 반드시 알려준다. 규칙을 지키지 않는 승부는 이겨도 이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반드시 가르쳐준다. 

7. 애완동물이나 식물을 키워보게 한다. 

남자아이의 언어능력이나 감정표현 능력이 미숙한 것은 공감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어릴 때부터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줘라. 어린 시절부터 살아있는 것은 모두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도록 동물이나 식물을 키워보게 해서 자신 이외의 존재를 생각해보게 하는 것이 좋다. 

8. 운동에너지를 발산하도록 한다. 

남자아이가 발달시켜야 하는 대근육은 여자아이가 발달시켜야 하는 양보다 많다. 남자아이가 항상 분주해 보이는 것은 운동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운동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여자아이를 당당한 리더로 키우기

1. 다양한 장난감을 사준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만 가지고 놀게 하지 말고, 다양한 장난감을 접해보고 조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2. 스스로 도전해서 실패하고 성공하는 기회를 만든다

여자아이는 뇌 구조상 모험정신이나 도전정신이 남자아이보다 부족하다. 이런 의존적인 성향을 극복하기 위해 아이가 스스로 도전해보고 실패하고 성공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자.

3. 많이 뛰어놀도록 한다

운동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바깥놀이를 자주 한다. 운동자극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우리 몸을 새로운 자극을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상태로 만든다. 여자아이들은 안전지향적인 성격을 가진 경우가 많은데, 익숙한 일만 계속해서는 발전하기 힘들다. 

4. 주체적 사고를 심어준다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해보도록 해라. 여자아이는 부모의 지시에 순종적이고,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그렇게 부모의 욕구에 맞춰가다 보면 스스로 해보고 싶은 것이 아무것도 없는 소극적인 어른으로 자랄 수 있다. 

5. 여성적인 것을 강요하지 않는다

뇌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학습을 통해 계속 변하고 발달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도록 한다. 

6. 이성인 아빠가 딸아이 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아빠와 관계가 좋은 여학생은 주관이 뚜렷하고 새로운 경험에 대해 겁을 덜 내며 적극적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아빠를 보고 경쟁상황에서 대처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