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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관련/학습방법

까먹지 않고 오래 기억하기 전략

by revecacho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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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먹지 않고 오래오래 기억한다면 공부하는 게 얼마나 쉬워질까요? 그러나 오래 기억하기도 전략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공부는 단기기억에서 오래 기억하여 장기기억에서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오래 기억하기 위한 전략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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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억화의 필요성

효율적인 학습효과를 거두려면 유의미한 정보로 대체하는 장기기억화가 필요합니다. 그 방법으로는 매개법, 정교화와 체계적인 분류, 검토·조정·평가 등이 있습니다.


매개법과 정교화

암기과목의 경우에는 매개법이 효과적입니다. 매개법은 임의적인 묶음을 기억할 때 효과적입니다. 발음매개법, 의미매개법, 형태매개법으로 구분됩니다.
심리적 관점에서는 이런 결합 활동이 생산적 사고의 주된 특성으로 보여요. 그림으로 연상하는 다중부호화하는 게 필요합니다.

이런 걸 공부에 적용하는 예를 보겠습니다.
영어 단어는 주로 알려져 있는 어원법과 발음과 의미를 연결지어서 외우는 발음매개법 2가지 방법을 다 선택해서 외울 수 있어요. 공신 강성태는 어원편에 집중하고 경선식은 발음에 집중했다고 볼 수 있어요.

출처:오리쌤 네이버 블로그
예를 들면
dictate : 딕하고 데이트해. 아빠가 명령하다
profess : 내가 문제를 풀어서 패스할거야
negative : 이 tv네것이야? 아니예요 부정한다
modify : 마더가 파이가 맛 없어서 다시 만들어 고쳐준다


공부할 때 의미를 찾아서 공부해야 합니다. 논리적인 사고를 쓰는 거예요. 의미가 없을때는 상상력을 사용해야 해요. 언어에 그치지 말고 그림을 그려서 기억하는 게 좋아요. 아인슈타인은 그런 심상능력이 더욱 특별했다고 해요. 이렇게 외우면 모든 과목 단어지식 10배 이상의 기억이 가능합니다.

기억을 강화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정교화(elaborative processing)가 있습니다. 정교화는 연상작용을 거쳐 기억을 더욱 활성화하는 방법인데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지식을 활용해 지금 학습하고 있는 내용을 자기만의 표현으로 정리하는 형식입니다. 특히 학습자가 학습내용을 문장으로 만들었을 때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출처:네이버 블로그



분산학습(Distributed Learning)

이때 학습은 나눠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적인 간격을 두고 하는 분산학습(distributed learning)이 효과적입니다. 연속적으로 비슷한 내용을 학습하면 단기 기억에는 저장이 되지만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기 어렵습니다. 즉 반복적인 내용으로 주의력이 흩어져 정확하게 공부하지 못한 채 안다고 착각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시간 간격을 두고 부분적으로 공부하면, 앞선 공부 내용이 온전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앞서 공부한 내용을 다시 읽어보고 생각하면서 학습하면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기가 더 쉽습니다. 일례로, 같은 과목 혹은 비슷한 내용을 계속 공부하기보다 다른 과목 혹은 서로 다른 내용을 바꿔가면서 공부하는 게 효율적입니다. 물론 시험을 앞두고 있다면 연속적으로 많은 공부를 하는 벼락치기가 더 효율적입니다.




정교화 전략

검토·조정·평가. 흔히 공부를 요리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요리를 할 때 과정을 지속적인 모니터링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음식을 만들어내기 어렵습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공부한 내용을 어디에 적용할 수 있을지, 어떻게 확장시킬 수 있는지 생각해보며, 부족한 부분을 찾고 반성하고 개선하는 방식을 유지해야 학습의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검토하고 평가하고 조정하는 것이 정교한 연습을 만들고 정교한 연습만이 실력 향상을 이끕니다.


코넬 필기 시스템

필기도 기술입니다. 미국 코넬 대학교에서 개발한 코넬 필기 시스템(Cornell Note Taking System)은 노트, 단서, 요약 세 가지를 포인트로 효율적으로 노트필기를 할 수 있도록 알려줍니다. 노트는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들으면서 핵심 사항 위주로 필기하기, 독서나 강의가 끝난 후 질문을 적고 키워드 위주로 정리하기, 배운 내용을 요악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넬 필기 시스템 활용법은 다섯 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기록하라, 질문하라, 암송하라, 오래 생각하라, 복습하라, 이렇게 다섯 단계입니다.


문제풀이

공부의 출력은 문제풀이가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단, 객관식 문제풀이는 인출 효과를 어느 정도 얻을 수 있지만 정답의 일부를 이미 주어진 상태에서 문제를 풀기 때문에 최종 장기 기억으로 저장이 되었는지 점검하는 최적의 방법은 아닙니다. 문제풀이로 가장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과목은 수학입니다. 개념을 적용해서 수식을 풀기 때문에 사용할 개념이 지문에 간접적으로 주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를 풀기 때문에 좋은 출력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배운 개념을 적용할 사례를 묻는 문제풀이는 배운 내용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암기과목에 있어서도 문제풀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사회나 과학의 경우, 여러 문제집에서 중복해서 같은 문제가 나온다면 그 개념과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효과적으로 공부하고 장기기억에 저장하기

뇌의 버퍼링을 줄이고 장기 기억을 하려면 훈련이 필요합니다. 임의적인 묶음을 기억하는 매개법, 개념을 확장하고 분류하는 정교화, 그리고 짬짬이 공부하는 분산학습법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먼저 여러 방법을 시도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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